김태진 고그린라이프 이사 "국내 생산 고품질 젖병·빨대컵, 수입품보다 20% 저렴"

입력 2015-05-21 10:13   수정 2015-05-21 14:14

그로미미 국내 생산 젖병·빨대컵 입소문 타고 인기몰이

젖병과 빨대컵으로 인기몰이 중인 '그로미미'의 김태진 고그린라이프 이사가 자체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'2015 서울베이비페어'를 찾았다. 미국브랜드 '마이베이비(miibaby)'로 2013년부터 서울베이비페어에 참여했지만 지난 2월 론칭한 그로미미로는 첫 나들이다.

김 이사는 "5년간 수입 젖병을 다루면서 한국 아기들에게 잘 맞는 구조의 제품을 개발했다"며 "소비자들의 니즈(needs)를 반영해 가장 부드러운 젖꼭지와 위생적인 구조의 스테인리스 빨대컵을 기획했다"고 설명했다. 그로미미의 젖꼭지와 실리콘 빨대 제품이 국내 판매 제품 중 가장 부드럽다고 김 이사는 자부했다.

젖병의 경우 국내에서 비스페놀A(BPA)가 검출되지 않는 폴리페닐설폰(PPSU), 폴리에테르술폰(PES), 폴리프로필렌(PP) 소재로 만들어 안전성을 갖췄다. 젖꼭지는 부드럽고 모유 수유 자세와 흡사하게 물 수 있도록 제작돼 혼합 수유에 적합하다.

스테인리스 빨대컵도 부드럽고 컵과 분리되는 빨대로 위생적이란 점이 입소문을 타고 인기다. 부드러운 플래티늄 실리콘을 적용한 빨대여서 아기가 내용물을 수월하게 먹을 수 있다. '+ 컷 시스템'을 적용해 아기가 빨지 않을 때는 내용물이 잘 새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이다.

그로미미의 또 다른 대표 제품은 스파우트 컵이다. 인체공학적인 유선형 곡선 손잡이를 달아 아기가 잡기 편리하고 병 하단부가 넓어 잘 쓰러지지 않는 디자인으로 제작했다. 유명 타사 제품에도 사용 가능한 치수로 제작돼 호환성이 높다.

그로미미 제품 대부분은 한국에서 제조됐다. 수입제품에 비해 20% 가량 저렴하지만 최고의 품질을 갖췄다고 김 이사는 자부한다. 현재 그로미미 제품은 유통 마진을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온라인몰과 베이비페어를 통해서만 판매한다. 육아용품 박람회의 집객력과 업체 홍보 능력을 고려해 올 상반기 서울에서 개최한 행사 중에선 서울베이비페어에만 참가했다.

그는 "대다수 국내 브랜드 젖병은 중국 생산 제품이지만 그로미미 제품은 전량 국내 생산해 신뢰성을 높였다"며 "젖병, 빨대컵 등 아이들이 입에 대는 부분은 국내 제품 중 가장 부드럽게 만들어 음식을 먹을 때 힘들이지 않고 많이 먹을 수 있도록 했다"고 강조했다.

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@hankyung.com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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